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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래된 그림과 공예품 구경하기, 스크린 가까운 좌석에서 영화 보기, 그러다 영화 밑바탕에 깔려있는 신화와 전설 찾기, 갤러리 많은 골목 오래 걸어 다니기, 구름 쳐다보기 (특히 뭉게구름), 사발만한 찻잔에 커피 마시기, 꽃 고르기, …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, 눈동자는 큰데 눈은 별로 안 큰 여자입니다.”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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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업은 신문기자입니다. 중앙일보의 영자신문인 중앙데일리
             (JoongAng Daily - International Herald Tribune)
에서 경제부 기자로
             일하고 있죠
.

             
대학 전공이 경제학이거든요. 경제학은 참 멋진 학문이랍니다.
             
미술과 신화, 문학이 상상력을 북돋워주고 창조적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
             해준다면, 경제학은 세상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보게 해주죠.
 
            단지 경제 이슈뿐만 아니라 세상만사 모든 일들을요
.
            2005년에 책 "미술관에서 숨은 신화 찾기"를 내기도 했어요.

 


      
        2001년부터 미술 명작 속에 숨겨진 신화와 문학 이야기를 찾는 "미술관 속
              비밀도서관 (http://blog.daum.net/isis177)을 운영 중이죠.

             
그리고 2006년에 좀더 편하게 여러 가지 그림과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
              미술관 속 비밀도서관 신관 (http://blog.naver.com/goldsunriver)
              열었어요.
 
              신관에는 영화나 광고 같은 현대 대중예술에 은근히 숨어있는 고전 명화
              얘기가 많아요. 요즘은 주로 신관 쪽에 글을 쓴답니다.


             
이런 것들에 대한 관심은 어렸을 때 기원을 두고 있죠. ^^ 집에 쌓여있는
              책에서 명화를 볼 기회가 많았는데, 그 그림들이 무슨 이야긴지 너무너무
              궁금했거든요.

              그러다 그리스 신화와 성경 이야기를 읽고 나서 많은 수수께끼들이
              풀리게 되고,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더 많은 신화 이야기를 찾아 읽게
              되고, 그러면서 그런 신화 속 에피소드나 이름들이 영화나 만화에도
              많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되고, 또 같은 신화를 주제로 한 다른 그림도
              찾게 되고…

 

             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많은 것들을 알게 됐어요.
             
결국 신화와 문학과 예술이 수많은 비밀의 고리들로 연결되어 있다는
              걸 알게 됐죠. 그걸 찾아내는 짜릿한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
              싶어서 블로깅을 시작한 거랍니다.


      
        무엇보다도 블로그를 하면서 책을 출판하게 된 것, 그리고 올 봄에는
             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를 맡아 해보게
              된 것, 이런 것들이 가장 인상적인 일들이지요.


             
강의할 때는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던 분들을 몇 분 실제로
              뵙게 됐는데 그게 또 참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.

             
그리고 또 인상적인 일은… 올해 초에 네이버 신관에 영화 “300”에 대한
              글을 썼는데, 전에 없이 굉장히 많은(지금 한 880개 정도예요), 그리고
              언쟁하는 리플들이 많이 달려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또 재미있었어요.
 
             
그 전에도 후에도 몇몇 글들이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소개돼서 리플들이
              많이 달리곤 했지만, 대개 온건하고 차분한 감상이 주를 이뤘는데, 그렇게
              댓글판에서 열띤 논쟁이 일어났던 적은 없었지요
.

               


      
        
제가 워낙 굼벵이인데다가 기자라는 직업이 조금 바쁜 직업이라서
              카페나 게시판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아요. 블로그 업데이트도 사실
              다른 활발한 블로거들에 비하면 정말 굼뜨지요.

             
하지만 블로그에서 한 카테고리 정도에 다른 블로거들도 그림을 올리고
              토론하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.



      
        영화, 만화, 광고, 책 표지, 음반 재킷 등등을 볼 때 고전명화를 사용했다
              싶은 것이 있으면 지나치지 않고 유심히 봐요. 어렸을 때부터 많은 그림을
              봐왔기 때문에 대개 무슨 그림인지 또는 어느 화가의 그림인지 알아볼 수
              있지요.


             
최근에 네이버 신관에 쓴 포스트는 영화 “검은 집”의 포스터가
              마그리트의 그림에서 착안된 것이라는 이야기였는데, 우리나라에도
              마그리트 팬이 많아서 이미 많은 분들이 쉽게 알아보셨을 거예요.

             
제작팀도 일부 매체에서 이미 밝힌 바 있구요.



      
        신관의 주요 테마인 현대 대중예술로 되살아난 고전 명화, 그리고 본관의
              주요 테마인 명작 미술 속에 담겨있는 신화와 문학에 대해서 앞으로도
              할 얘기가 무궁무진해요, 그래서 그걸 계속 다루고 싶네요
.

             

      
        
그야 기자의 소원은 특종을 기록하는 것이죠. ^^



      
        블로그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개인 사이트 중에 유일하게 자주 가는
              곳이 있어요. 이미 잘 알려진 영화평론가이고 SF 소설가인 Djuna
              운영하는 사이트인 Djuna의 영화낙서판 ( http://djuna.cine21.com/ ) 이죠.
 
             
특히 고전 명작 영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있어요. 


      
        어… 이분은 어떨까요. 길고양이 블로그 ( http://pygmalion.egloos.com/)
              를 운영하는 고경원씨. 길고양이 (도둑고양이 대신 길고양이라는 말이
              퍼지게 된 것도 이분의 공이 큰 것 같아요.) 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세심한
              관찰이 담긴 블로그가 참 특색있고 인상적이더군요.

             
얼마 전에 “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”라는 책도 내셨답니다.

 


       문소영님 블로그 바로가기 http://blog.naver.com/goldsunriv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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