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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가 온통 초콜릿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 달콤한 향기를 폴폴 풍기는 블로거 퓌퓌님이 5월 첫번째 블코 인터뷰의 주인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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퓌퓌의 초콜릿 이야기의 블로거 퓌퓌님

초콜릿의 힘을 믿으시나요?
전 초콜릿을 먹고나서 행복하다고 말하자, 한 외국인 친구가 '그건 설탕 때문'이라고 씨니컬하게 말하던 기억이 납니다. 단지 당지수가 높아졌기 때문에 느끼는 즉각적인 만족일 뿐일까요?

블로거 퓌퓌님은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아니라고 말합니다.
"초콜릿을 먹을 때 나오는 호르몬은 사랑을 할 때 나오는 호르몬과 같대요.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생물학적으로 같은 작용을 하게 만드는 거지요. 단, 카카오 함량이 높은 것을 먹었을 때만이에요. 그러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건강에도 좋아요"

그러면 '별로 마음에 없던 남녀도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함께 먹으면 사랑에 빠지는 거냐'는 우문을 던지자 긴장이 풀리듯 함께 와하고 웃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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퓌퓌님은 5년 째 초콜릿을 만드는 쇼콜라띠에로 일하고 있습니다. 또 자신의 초콜릿 공방에서 초콜릿 만들기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지요. 블로그에서 초콜릿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들을 올리고 또 소통을 하지요.

초콜릿의 치유의 힘은 실제 사례로도 증명됩니다.
"초콜릿을 배우러 오신 분 중에 마음을 다치신 분들이 꽤 많아요. 신기한 건 이 분들이 배우면서 회복이 되어 나가신다는 거죠"

명문대 출신의 잘나가던 남성 직장인이 마음의 병을 얻어 회사를 그만두고,초콜릿을 배우며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소설같은 이야기가 실제 일어나기도 한답니다.

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 가지 않고 초콜릿을 배우기 위해 오기도 하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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퓌퓌님의 공방에서 초콜릿 수업을 받고 있는 사람들

"저에게 초콜릿을 배우러 오시는 분 중에 80% 이상이 지방분들이세요. 강원, 경남, 충청 등 각지에서 매주 오시기에, 항상 고맙고 열심히 가르쳐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죠"

16주로 이루어진 전문가 과정이 끝나면 퓌퓌님에게 세뇌(?)가 되어서 나가는 분들도 많습니다. 용기가 없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뭐든 할 수 있다고 기운을 불어넣어주고, 꿈이 과연 이루어질까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극을 준다고 합니다. 물론 그 과정에서 퓌퓌님도 에너지를 얻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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퓌퓌님은 그렇게 나누고 교감하는 수업이 너무 좋답니다. 대학생 때 과외를 많이 했는데 그 때도 학생들하고 공부도 하고 콘서트도 다니는 등 친밀하게 수업을 했었다네요.
'일대일 레슨이 체질이신가봅니다'라고 했더니 웃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시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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퓌퓌님 처음 초콜릿에 반한 건 10여년 전, 스위스 요리 수업을 받으러 갔다가 트뤼플 초콜릿을 접하고서입니다. 송로버섯과 비슷하게 생겨 트뤼플이란 이름이 붙은 이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도 신기하고, 맛도 좋아서 첫눈에 반하게 된거지요.

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해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 만들기를 배우던 중 초콜릿에 필이 꽂혀 배우고 더 배운 것이 지금은 직업으로 까지 되었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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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방에서 학생들이 만든 초콜릿의 단체샷(!)

지금까지 만든 초콜릿 작품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초콜릿 크리스마스 카드입니다. 이름만 들어도 독특하죠. 공방에 초콜릿을 이용한 작품들이 여기 저기 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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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콜릿을 만드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'받는 사람이 기뻐했을 때'랍니다.
요리를 하고 디저트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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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 한쪽에 걸려있는 베르메르의 그림과 퓌퓌님의 포즈가 묘하게 어울리지 않나요?
행복한 웃음 언제나 간직하시고 블로고스피어에도 달콤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!

by j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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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에코 2008/05/07 20:02 댓글주소 | 수정 | 삭제 | 댓글

    우아아앙 "쇼콜라띠에"

    저도 예전에 "쇼콜라띠에"에 대한 갈망(?)이 있었는데^^;

    인터뷰 잘봤습니당^^

  2. 어설프군YB 2008/05/08 10:45 댓글주소 | 수정 | 삭제 | 댓글

    ^^ 멋있으세요.
    인터뷰를 보면서 블로그스피어엔 제가 모르는
    대단한 분들이 계시구나란 생각을 하게되네요.

    인터뷰 잘보고 또, 쇼콜라띠에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.

  3. 보니 2008/05/08 18:20 댓글주소 | 수정 | 삭제 | 댓글

    앗... 도너스캠프에서 보신분이다...
    퓌퓌님은 언제나.. 달달한 기분으로 지내실것 같아.. 부러워요..
    머리 아픈일 없을것 같은 느낌..^ ^;;